눈에 띄는 "대장암 증상 3가지", 이 증상이 나타나면 꼭 병원 가세요

얼마 전, 가족과 함께 저녁을 먹으며 건강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게 되었어요. 

요즘 주변에서 젊은 나이에 암에 걸렸다는 소식을 들으면 마음이 편치 않더라고요. 특히 대장암은 최근 서구화된 식습관 때문인지 발병률이 높아지고 있지요.

최근에도 제 지인이 유방암에 걸렸었지요. 이런일들이 나타나다 보니 암에 대해 자꾸 찾아보게 되네요. 이런 증상들을 미리 알아두면 혹시 모를 위험에 대비할 수 있으니까요.

대장암 초기 증상, 이럴땐 꼭 병원을 방문하세요

대장암은 초기 증상이 거의 없거나 있어도 쉽게 알아차리기 어렵다고 합니다.

그래서 대장암이 보내는 신호를 미리 알고 주의 깊게 살펴보는 것이 중요한데요. 지금부터 대장암이 보낼 수 있는 강력한 신호 3가지를 알려드릴게요. 

혹시 여러분이나 주변에서 이런 증상을 경험하고 있다면 병원에 가서 검진을 받아보는 게 좋겠어요.

1. 갑작스러운 설사 및 변비

대장암이 발생하면 배변 습관에 갑작스러운 변화가 생길 수 있어요. 

예를 들어, 평소에 배변 활동이 원활하던 사람이 갑자기 설사나 변비를 겪게 된다면 이것은 주의해야 할 신호일 수 있습니다. 

과민성대장증후군 같은 기존의 질환으로 인해 화장실을 자주 가는 분들은 이와 다를 수 있지만, 특별한 이유 없이 갑자기 변비나 설사가 일주일 이상 지속된다면 반드시 전문의와 상담해보는 것이 좋아요.

대장암 환자 중 23%가 진단 전에 변비를 경험했다는 연구 결과도 있으니, 이런 증상을 쉽게 넘기지 마세요. 이런 상황이 반복된다면, 여러분도 병원에 가서 체크해보시는 게 어떨까요?

2. 일반적이지 않은 대변 색깔

대변은 소화기관의 건강 상태를 반영하는 중요한 신호입니다. 

대변의 색깔이 평소와 다르거나, 특히 '혈변'이나 '흑변'이 나타난다면 이는 소화기관 어딘가에 문제가 있을 가능성이 큽니다. 혈변은 대장이나 직장에 가까운 곳에서 출혈이 발생할 때 나타날 수 있고, 흑변은 위나 십이지장 같은 상부 소화기관의 출혈이 원인일 수 있어요.

이런 경우 단순한 소화기 문제일 수도 있지만, 대장암 같은 심각한 질환의 신호일 수도 있으니 반드시 검사를 받아보셔야 해요.

3. 빈혈

대장암이나 직장암에서 종양이 자라면 궤양이 생기고 출혈이 발생할 수 있어요. 이런 출혈이 장기적으로 이어지면 '철결핍성 빈혈'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특히 남성의 경우, 여성에 비해 빈혈을 경험하는 경우가 적기 때문에 어지럼증이나 피로, 손발이 차가워지는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면 빈혈뿐 아니라 대장암의 가능성도 염두에 두어야 해요.

여러분도 피곤함이 오래 지속되거나 갑작스럽게 빈혈 증상을 경험하고 있다면 대장내시경 검사를 받아보는 것이 좋습니다. 작은 신호도 놓치지 않는 것이 건강을 지키는 방법이에요.

대장암의 신호, 초기 대처가 중요합니다

위에서 설명드린 대장암의 세 가지 주요 신호는 미국 대장암 환자 데이터 연구결과를 기반으로 했습니다. 갑작스러운 설사나 변비, 혈변이나 흑변, 그리고 빈혈 증상이 나타난다면, 그것이 작은 변화라고 느껴질지라도 반드시 꼭 병원에 가서 검사를 받아보세요.

암은 조기 발견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는 것을 잊지 마세요. 

오늘 내용을 정리해보자면 대장암은 초기 증상이 거의 없어 조기 발견이 어렵지만, 위에서 언급한 증상들을 잘 기억해두고 주의 깊게 살핀다면 위험을 줄일 수 있어요. 

건강한 생활습관을 유지하면서, 갑작스러운 변화가 생긴다면 꼭 병원을 찾아보세요.

여러분도 가족의 건강을 지키기 위해, 또는 본인을 위해 항상 건강을 최우선으로 생각하고 작은 신호도 놓치지 않는 습관을 들이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