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철 갈증 해소에 좋은 '참외 제대로 먹는 방법 3가지'

여름이 되면 뜨거운 날씨 때문에 땀을 많이 흘리게 되고, 자연스레 갈증을 느끼게 되죠. 참외는 수분이 풍부해 더위를 식혀주고, 갈증 해소에도 정말 좋아요.

오늘은 여름철 갈증 해소에 좋은 참외 제대로 먹는 방법 3가지에 대해 얘기해보려고 합니다.



참외의 놀라운 건강 효능

참외를 먹을 때마다 놀라는 건, 이 작은 과일에 얼마나 많은 영양소가 담겨 있는지입니다. 

참외에는 나트륨 배출을 돕는 칼륨이 다량 포함되어 있어 여름철 수분 보충에 딱이죠. 또, 비타민 B의 일종인 엽산이 풍부해 건강에 아주 유익한 과일입니다. 

그런데 혹시 참외를 먹는 방법이 잘못되지는 않았는지 생각해본 적 있으신가요?


참외를 제대로 먹는 방법: 껍질째 먹기

과일을 먹을 때 껍질을 벗겨내는 분들이 많지만, 참외의 경우 껍질째 먹는 것이 훨씬 좋습니다. 

저도 예전엔 껍질을 벗겨서 먹었는데, 껍질에 더 많은 영양소가 있다는 걸 알고 나서는 껍질째 먹고 있어요. 

참외의 노란 껍질에는 시력 보호와 간 기능 회복에 도움을 주는 베타카로틴이 풍부하게 들어 있습니다. 또한, 면역 증강 물질과 생리활성 물질도 과육보다 껍질에 5배나 많다고 하니 껍질을 벗겨내는 것은 너무 아까운 일입니다.


껍질째 먹기 힘들다면? 대안은 '콩알참외'

처음에 껍질째 먹는 게 조금 부담스러웠는데, '콩알참외'라는 좋은 대안이 있어요. 

이 참외는 당도도 높고, 껍질이 얇아 씹기 편해요. 요즘 마트에 가면 '콩알참외'나 '박피참외'를 쉽게 찾을 수 있는데, 이 참외들은 껍질째 먹어도 부담이 없고, 흰가루병 저항성이 있어 농약을 많이 쓰지 않고 재배되기 때문에 더욱 안심하고 먹을 수 있어요.


참외 씨를 버리지 마세요

저도 한때는 참외 씨를 긁어내고 먹곤 했는데, 이제는 씨까지 꼭 챙겨 먹습니다. 

참외 씨를 감싸고 있는 '태좌'에는 식이섬유가 풍부해 변비 개선에 도움을 주고, 칼륨과 인 등의 미네랄 성분이 과육보다 5배나 더 많이 들어 있습니다. 또, 참외 씨에는 건강에 좋은 불포화 지방산과 항산화 성분이 가득합니다. 

참외를 제대로 즐기려면 씨까지 꼭꼭 씹어 드세요.


참외 섭취 시 주의사항

물론 참외를 섭취할 때 주의해야 할 점도 있어요. 

참외는 칼륨이 많이 들어 있어 신장 질환이 있는 분들은 적게 드시는 것이 좋고, 당뇨가 있는 분들은 식전에 참외를 드시는 것이 더 바람직합니다. 그리고 참외는 찬 성질을 가지고 있어, 몸이 냉한 분들이 많이 먹으면 설사를 할 수 있으니 적당히 드시는 것이 중요합니다.


건강한 여름을 위한 참외 섭취

여름철에 참외를 먹을 때, 이제는 껍질째 먹고 씨까지 다 드세요. 

참외의 이로운 성분들을 충분히 섭취해 건강한 여름을 보내세요. 저도 이 방법으로 참외를 즐기면서 여름을 더 건강하게 보내고 있답니다. 

참외의 풍부한 영양소를 놓치지 않고 즐겨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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