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연수구 동춘동은 굉장히 작은 동네입니다.
이 작은 동네에도 몇개의 중국 음식점이 있는데요.
그 중에서도 저는 주변 지인들이 오면 대접을 하기 위해 '메리화' 를 많이 찾고는 합니다. 오늘은 메리화에서 중식을 먹은 겸 리뷰를 남겨보려고 해요.
연수구 근처 사시는 분이 있다면 도움 되셨으면 좋겠네요.
작은 내부에 깔끔하고 맛있는 중식당 '메리화'
- 인천 연수구 봉재산로 54번길 6 1층 102, 103호
- 운영 시간 : 월요일 정기 휴무, 11:00 - 21:00 (15:00 - 17:00 브레이크 타임)
- 전화 번호 : 032-811-2800
메리화 겉 외부 입니다.
작은 동네인 만큼 가게 자체는 큰 편은 아니에요. 테이블이 내부에 8-10 개 정도 있습니다. 딱 깔끔하게 먹기에 좋은 분위기죠.
실제로 내부 인테리어도 깔끔하고 정돈된 이미지를 갖고 있습니다. 직원들도 매우 친절한 편이에요.
일단 동네 자체가 조용한 편이다 보니, 사람이 많지 않아 음식맛을 즐기기에 충분한 곳입니다.
메리화 메뉴판
메뉴판을 하나하나 찍기 번거로워서 이렇게 찍었는데, 메뉴판을 찍었어야 했나 싶습니다.
저희는 3명이서 탕수육 중, 유니 짜장1, 짜장1, 짬뽕1 을 시켰습니다.
가격대는 깔끔한 중식당 치고 비싼편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몇번 왔었을때 탕수육, 짜장면, 짬뽕은 먹어봤는데 너무 입맛에 맞더라고요. 고급스러운 맛이라고 할까요? 식사 보다는 술을 먹기에 좋은 느낌이였습니다.
한번은 오향장육을 시켜본적 있었는데요. 오리알과 함께 새콤하면서 오향이 느껴지는 고기가 썰려 나왔는데 개인적으로 이건 제 취향은 아니였네요. "약간 중국 본토의 맛이 이렇지 않을까?" 라는 느낌이였습니다.
탕수육 (25,000원) 이 나왔습니다.
탕수육은 바삭한 튀김옷에, 달콤새콤한 소스인데요. 다른 중식과 다르게 고기가 신선해요. 은근 중국 집 탕수육에서 잡내 나는곳이 많던데 여긴 전혀 없어요.잡내가 전혀 나지 않습니다. 튀김 옷은 두껍지도 않고 적당히 얇아 고기 육즙이 잘 유지되었더라고요.
소스 찍먹 하시는 분들은 주문 시, 따로 달라고 하시면 찍먹으로 받으실수 있습니다.
저는 유니 짜장 (8,000원) 을 시켰는데요.
양이 적어보이는게 아니고 깜빡하고 먹다가 찍어서 이렇습니다.
짜장면 맛은 진한 짜장 소스에 면발이 잘 베어 있어, 적당히 단맛 짠맛 조화가 좋았어요. 개인적으로 그냥 짜장보다는 1,000원 더 내고 유니 짜장을 시켜드시는것을 추천드려요.
짬뽕 (8,000원) 도 먹다가 생각나서 찍은 짬뽕이네요.
짬뽕 맛은 순한 짬뽕 맛이에요. 맵지 않은 깊은 해물 육수 맛으로 해장으로 정말 괜찮을 느낌입니다. 속에서 부담스러워 하지 않을 맛이에요.
짬뽕에는 오징어, 바지락, 새우 등 해산물이 들어있고요. 자극적인 짬뽕을 찾는다면 고추 짬뽕을 시켜드시는것을 추천드릴게요.
오늘은 이렇게 연수구 동춘동 중식당 메리화를 알아보았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이 작은 동네에서 유일한 고급스러운 중식당이라고 생각 합니다.
여기 브레이크 타임이 15:00 - 17:00 이니까, 꼭 가기전에 확인 해보고 가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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