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방암에 좋은 음식 4가지", 청소년기때부터 꼭 챙겨먹어야 하는 이유

우리나라 암 발생률 1위는 '유방암' 이라고 합니다. 그만큼 최근 유방암 환자수가 늘고 있지요.

특히 유방암은 40대 이후에 나타난다고 생각하지만, 최근에는 젊은 층에서 오히려 많이 발생하고 있습니다.

실제로 유방암은 사춘기, 청소년기부터 위험을 낮추기 위한 식습관을 만들어가야 합니다. 이 시기가 유방 조직이 발달하는 가장 중요한 시기기 때문이에요. 자세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청소년 유방암, 왜 중요할까

사춘기는 신체 변화가 집중적으로 일어나는 시기 입니다. 이때 유방 조직도 발달 되는데요. 잘못된 식습관을 가지면 유방암 발생 위험이 높아집니다. 암 발생 원인 가장 큰 요인은 생활습관에 있기 때문이에요.

특히 이 시기에 에스트로겐 우세증을 예방하는게 중요합니다.

에스트로겐 우세증은 말 그대로 에스트로겐이 상당히 높아지는 호르몬 불균형을 말합니다.이런 상태는 유방암 뿐만 아니라 다른 질환에도 쉽게 생길수 있어요.

콩에는 식물성 에스트로겐인 이소플라본이 풍부합니다. 이소플라본은 유방조직에서 에스트로겐의 작용을 억제하여 유방암 위험을 줄입니다.

연구에 따르면, 콩을 섭취한 여성은 유방암 발생 위험이 약 10% 감소합니다. 다만, 자궁근종이나 자궁내막증 같은 질환이 있는 경우, 콩 섭취를 지나치게 많이 하지 않도록 주의하세요.

녹황색 채소는 항산화 성분이 풍부해 암 예방에 도움이 됩니다. 특히 노란색과 주황색 채소, 양배추, 브로콜리, 케일 같은 십자화과 채소는 유방암 예방 효과가 뛰어납니다.

이런 채소는 암세포의 성장을 억제하고, 체내의 유해물질을 배출하는 데 기여합니다.

생선에 함유된 오메가-3 지방산은 유방암 세포의 성장을 억제하고, 암세포의 전이를 막는 효과가 있습니다.

청소년기에 오메가-3 지방산이 풍부한 생선을 자주 섭취하면 성인기에 유방암 발생 위험을 줄일 수 있습니다. 고등어, 연어, 정어리와 같은 생선이 대표적입니다.

들깨와 참깨는 식물성 오메가-3 지방산인 리놀렌산이 풍부합니다. 리놀렌산은 항염 효과가 있어 유방암 예방에 도움이 됩니다.

특히 들기름은 오메가-3 지방산의 비율이 높아 '건강한 기름'으로 추천됩니다.

유방암의 위험을 높이는 식품과 생활습관으로는 다음과 같은 것들이 있습니다. 꼭 피해주세요.

알코올은 체내 지방을 증가시키고, 인슐린 저항성을 높이며, 에스트로겐 우세증을 유발합니다.

연구에 따르면, 알코올을 섭취하는 여성은 그렇지 않은 여성에 비해 유방암 발생 위험이 20% 더 높습니다.

정제된 설탕과 탄수화물은 체내 염증을 유발하고, 암세포의 성장을 촉진하는 환경을 만듭니다.

정제된 설탕을 많이 섭취하는 여성은 유방암 발생 위험이 30% 증가한다는 연구 결과도 있습니다.

특히 붉은 육류와 가공육은 유방암을 비롯한 여러 암의 위험 요인으로 꼽힙니다. 청소년기에 붉은 육류를 과도하게 섭취하면, 성인기에 유방암 발생 위험이 크게 증가합니다.

하루 20g의 붉은 육류를 추가로 섭취할 때마다 유방암 발생 위험이 3% 증가합니다.

인스턴트 식품은 고열량, 고지방, 고나트륨 식품으로, 체중 증가와 비만을 초래하여 유방암의 위험을 높입니다.

이러한 식품을 청소년기부터 지속적으로 섭취하면 성인기 유방암 발생 위험이 크게 증가할 수 있습니다.

유방암은 식습관, 생활습관, 환경적 요인에 의해 발생할 수 있으며, 특히 사춘기 청소년기의 식습관이 평생의 유방암 위험에 큰 영향을 미칩니다.

청소년기에는 가공육, 정제당, 고지방 식품을 피하고, 항염 성분이 풍부한 식품을 섭취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올바른 식단과 생활습관을 형성하는 것만으로도 유방암 예방에 큰 도움이 됩니다.

또한, 주기적인 유방검진을 통해 유방암의 위험을 조기에 발견하고 예방할 수 있도록 하세요. 전문의와의 상담을 통해 개인의 건강 상태에 맞는 예방 전략을 세우는 것도 필수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