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여행을 계획할 때 꼭 먹어야 한다는 두 가지 음식이 있죠?
바로 보말칼국수와 흑돼지입니다. 그래서 저희 가족도 제주도에 도착하자마자 흑돼지 맛집으로 소문난 곳을 찾기로 했어요. 선택한 장소는 바로 제주 서문시장에 위치한 한아름정육마트입니다!
현지인 추천 맛집이라니! 가격도 합리적이고, 품질도 뛰어나다는 이야기에 들뜬 마음으로 방문했습니다. 그리고 결과적으로 너무 만족스러웠던 경험을 여러분과 나누고 싶어요.
현지인의 가성비 맛집, 한아름정육마트
한아름정육마트는 정육점이자 식육식당으로, 고기를 직접 구매한 뒤 내부에서 구워 먹을 수 있는 시스템이에요.
저희 가족은 흑돼지 오겹살과 목살을 주문했는데요, 6명이서 배불리 먹고 약 30만 원 초반 정도의 가격이 나왔습니다.
1인분 가격으로 따지면 아주 합리적인 수준이었어요.
사진은 780g 30000원 어치랍니다. 엄청 저렴하지 않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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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 찬부터 신선한 고기까지
상에 차려진 기본 찬들은 고기와 딱 어울리는 구성으로, 파겉절이, 무채무침, 깻잎지, 쌈채소 등 다양하게 제공됐어요. 이 기본 찬들만 봐도 고기와 함께 먹었을 때의 조화가 기대되더라고요.
그리고 흑돼지 오겹살과 목살! 두툼한 두께감과 신선함이 한눈에 느껴졌습니다.
물론 흑돼지 특유의 털 자국(?) 때문에 처음엔 조금 당황했지만, 이게 진짜 흑돼지임을 증명하는 증거라니 그냥 웃으며 넘겼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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흑돼지 구이, 본격적인 맛 평가
고기를 불판 위에 올리고 굽기 시작하자 고소한 냄새가 진동하기 시작했어요. 잘 익은 고기 한 점을 기름장에 찍어 맛을 보니, 입에서 살살 녹는 부드러움과 풍미가 대단했어요. 쌈채소와 파겉절이를 곁들여 먹으니 또 다른 매력이 느껴졌고요.
제주만의 특별한 맛, 멜젓도 빠질 수 없죠! 멜젓을 따뜻하게 데운 후 고기를 찍어 먹으니 짭조름한 감칠맛이 고기와 너무 잘 어울렸습니다. 이래서 제주 흑돼지가 특별하구나 싶었어요.
관자와 버섯, 그리고 된장찌개까지
고기뿐 아니라 관자와 버섯도 함께 구워 먹었는데요, 특히 관자는 고소한 흑돼지와 궁합이 좋아서 별미로 즐길 수 있었습니다. 고기 맛집에서는 된장찌개로 마무리하는 게 정석이잖아요? 한아름정육마트의 된장찌개는 국물 맛이 시원하고 깊어서 마지막까지 만족스러웠어요.
맺음말
제주 흑돼지 맛집을 찾고 계신다면, 서문시장 한아름정육마트를 꼭 추천드리고 싶어요. 현지인의 추천을 받을 만한 합리적인 가격과 뛰어난 품질 덕분에 가족 모두 만족스러운 식사를 할 수 있었습니다.
여러분은 제주도 여행 중에 어떤 맛집을 방문하셨나요? 흑돼지 외에도 추천하고 싶은 메뉴가 있다면 알려주세요! 혹은 한아름정육마트에서 드셨던 특별한 메뉴가 있다면 댓글로 공유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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