냉장고 속 건강 위협! 당장 버려야 할 4가지, 당신도 모르게 보관 중?

냉장고를 열어보면 ‘언제 넣어놨더라?’ 싶은 것들이 꼭 한두 개씩 있죠. 

저는 가끔 냉장고 정리를 하다 보면 유통기한이 한참 지난 소스나, 한 번 쓰고 잊어버린 반찬통을 발견하곤 합니다. 

그런데 문제는 단순히 오래된 음식이 아니라, 냉장고 속에 있는 것만으로도 건강에 해로울 수 있는 물건들이 있다는 사실입니다.

오늘은 제가 직접 경험한 냉장고 속 불청객들과, 건강을 위해 지금 당장 버려야 할 4가지를 소개해 드릴게요. 여러분도 냉장고를 한번 점검해보세요!


1. 오래된 플라스틱 반찬통

플라스틱-반찬통

어느 집이나 하나쯤 있는 오래된 플라스틱 반찬통! 저도 예전에 엄마가 주신 반찬을 담아두던 플라스틱 통을 몇 년씩 사용했었는데요. 그런데 알고 보니 오래된 플라스틱 용기에서는 환경호르몬이 나올 수 있다고 하더라고요.

특히 플라스틱에서 나오는 프탈레이트비스페놀A(BPA)는 내분비계 장애를 유발할 수 있습니다. 심한 경우 생식 기능 저하, 조기 폐경, 심지어 암을 유발할 수도 있다고 하니 정말 조심해야겠죠.


🔍 오래된 플라스틱 용기, 이렇게 점검하세요!

  • 용기 표면이 뿌옇게 변했거나 긁힌 흔적이 있다면 교체할 때가 된 것!
  • ‘BPA Free’ 마크가 없는 오래된 플라스틱은 유리나 스테인리스 용기로 교체
  • 뜨겁거나 기름진 음식을 직접 담지 말 것 (환경호르몬이 더 쉽게 배출됨)

저는 플라스틱 반찬통 대신 유리 밀폐용기로 하나씩 바꿔가는 중인데요. 

확실히 유리는 세척도 편하고, 위생적으로도 훨씬 안심이 되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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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오래된 기름

오래된-기름

주방에서 쓰는 기름, 혹시 유통기한을 따져보신 적 있나요? 

저는 예전에는 기름이 상할 거라고 생각도 못하고 그냥 오래 두고 사용했었는데요. 그런데 오래된 기름은 산패되면서 발암물질을 생성할 수 있다고 합니다.

특히 들기름은 산패 속도가 빠른 기름 중 하나인데요. 제대로 보관하지 않으면 몸에 해로운 과산화지질로 변해 치매, 뇌졸중, 심혈관 질환의 위험을 높일 수 있다고 해요.


🔍 기름, 이렇게 보관하세요!

  • 들기름은 반드시 냉장 보관 (실온 보관 시 산패 속도가 빨라짐)
  • 불투명한 병에 보관하여 빛과 공기 노출 최소화
  • ‘냉압착’ 방식으로 제조된 기름 선택 (고온 압착한 기름은 발암물질 가능성 있음)

저도 예전에는 실온에 들기름을 보관했었는데, 어느 날 향이 이상해서 버린 적이 있어요. 이후로는 꼭 냉장고에 보관하고, 기름을 한 번 개봉하면 2~3개월 내에 다 사용하는 습관을 들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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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일회용 식기

일회용식기

배달음식을 시켜 먹고 남은 음식, 혹시 그 용기에 그대로 넣어서 보관하시나요? 

저도 예전에는 귀찮아서 배달 용기째 냉장고에 넣어두곤 했는데요. 하지만 일회용 플라스틱 용기는 미세플라스틱과 환경호르몬을 배출할 수 있어요.

특히 전자레인지에 데울 때 플라스틱에서 유해물질이 녹아나올 가능성이 큽니다. 최근 연구에서는 우리 몸에서 미세플라스틱이 발견되었다는 보고도 많아지고 있어서 정말 신경 써야 할 부분이죠.


🔍 일회용 용기, 이렇게 관리하세요!

  • 배달음식은 도착하자마자 유리나 도자기 그릇에 옮겨 담기
  • 음식이 남았을 경우 스테인리스 또는 유리 밀폐용기에 보관
  • 전자레인지 사용 시 플라스틱 용기 대신 내열 유리그릇 활용

저는 배달음식을 받으면 무조건 집에 있는 용기에 옮겨 담는 습관을 들였어요. 

귀찮아 보여도 사실 몇 초면 되는 일이더라고요. 그리고 확실히 배달 용기에 오래 보관했을 때보다 음식의 신선도도 유지되는 느낌이었습니다.


4. 냉장 보관한 감자

냉장보관감자

감자, 여러분은 어디에 보관하시나요? 

저는 예전에는 무조건 냉장고에 넣어뒀었는데요. 그런데 감자는 냉장 보관하면 발암물질인 ‘아크릴아마이드’가 생성될 수 있다고 해요.

감자를 냉장 보관하면 전분이 당으로 바뀌고, 이후 고온에서 조리될 때 이 당이 단백질과 반응하면서 아크릴아마이드가 만들어집니다. 

특히 감자를 튀기거나 구울 때 위험성이 더 커진다고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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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감자, 이렇게 보관하세요!

  • 냉장고가 아닌 8℃ 이상의 서늘한 곳에 보관
  • 감자가 싹이 트지 않도록 신문지에 싸서 보관
  • 장기간 보관할 경우 통풍이 잘되는 바구니 활용

저도 최근에서야 감자를 냉장 보관하면 안 된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어요. 그래서 감자는 주방 서늘한 곳에 따로 보관하고, 오래 둘 것 같으면 감자 요리를 미리 해버리는 습관을 들였습니다.


냉장고를 건강하게 유지하는 작은 실천

오늘 소개해드린 4가지, 여러분의 냉장고에도 있나요? 

저는 이 사실을 알고 난 후 냉장고 정리를 한 번 싹 했는데, 생각보다 버릴 것들이 많더라고요.

✅ 오래된 플라스틱 반찬통 → 유리 용기로 교체

✅ 오래된 기름 → 신선한 기름으로 교체 & 냉장 보관

✅ 배달 용기 → 유리나 도자기 그릇에 옮겨 보관

✅ 감자 → 냉장고 대신 서늘한 곳에 보관

여러분도 오늘 냉장고를 한번 점검해보세요! 

건강한 냉장고 습관이 곧 우리 몸을 지키는 길이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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