돼지갈비를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대구에서 꼭 가봐야 할 맛집이 있다. 수성구 복개도로에 위치한 명동 돼지 한 마리다. 지인이 강력 추천해서 방문했는데, 기대 이상으로 만족스러웠다.

고기 퀄리티, 맛, 분위기까지 모두 최고였던 돼지갈비 맛집, 직접 경험해보고 솔직한 후기를 남긴다.


명동 돼지 한 마리 위치 및 영업시간

이곳은 대구 3호선 수성구민운동장역에서 274m 거리에 위치해 있어 접근성이 좋다. 자차로 이동하면 복개도로 쪽에 주차가 가능하지만, 워낙 인기 있는 곳이라 주차 공간이 빠르게 찬다.

  • 주소: 대구 수성구 범어천로 48 명국빌딩
  • 영업시간: 12:00 ~ 22:30 (마지막 주문 21:30)

점심부터 저녁까지 운영하지만, 저녁 시간대에는 대기가 많다고 해서 오후 4시쯤 이른 저녁으로 방문했다. 그런데도 손님이 꽤 많아서 깜짝 놀랐다.

>>> 대구 명동 돼지한마리 위치


국내산 돼지갈비만 사용, 초벌 후 제공되는 고기

돼지갈비

이곳의 가장 큰 장점은 오직 국내산 돼지고기만 사용한다는 점이다. 가게 내부에도 ‘수입 냉동 싫어하는 집’이라는 문구가 걸려 있을 정도로 신선한 국내산 고기에 대한 자부심이 강하다.

돼지갈비는 초벌구이 후 제공되어 숯불에서 마무리만 하면 되는 방식이라 편리했다. 갈비 양념이 깊게 배어 있고, 초벌 덕분에 겉은 바삭하면서 속은 촉촉하게 익어 있었다. 단맛과 감칠맛이 조화를 이루는 전형적인 한국식 양념갈비 스타일인데, 짜지 않고 적당히 달콤해서 누구나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맛이었다.


직접 구워 먹는 재미와 불판 관리

돼지갈비

이곳의 특징 중 하나는 각 테이블에서 직접 구워 먹는 방식이라는 점이다. 불판도 직원이 아닌 손님이 직접 교체하는 시스템이라 더 자유롭게 먹을 수 있다.

돼지갈비 먹는 순서 팁

  • 고기가 초벌되어 나오니 강불에서 겉면을 빠르게 익히기
  • 중간중간 불판을 교체하면서 먹으면 마지막까지 맛있게 즐길 수 있음
  • 갈비를 다 먹으면 냉면이나 된장찌개로 마무리 필수

처음에는 직접 불판을 갈아야 한다는 점이 번거로울까 봐 걱정했는데, 생각보다 간단해서 불편함 없이 잘 먹었다. 불 조절만 잘하면 고기가 타지 않고 끝까지 촉촉하게 즐길 수 있다.

>>> 대구 명동 돼지한마리 위치


밑반찬과 냉면으로 마무리

돼지갈비

고기 맛도 맛이지만, 밑반찬 구성도 깔끔하고 신선했다. 특히 물김치와 콩나물이 갈비와 찰떡궁합이었다. 고기 먹다가 물김치 한입 하면 느끼함 없이 깔끔하게 넘어가는 느낌이었다.

고기를 다 먹고 난 후에는 냉면으로 마무리. 돼지갈비를 다 먹은 후 시원한 물냉면 한 그릇을 먹으니 입안이 개운해지면서 깔끔한 마무리가 되었다.


가격과 방문 총평

돼지갈비

실제 계산 금액

  • 돼지갈비 7인분
  • 공깃밥 2개
  • 냉면 1그릇
  • 된장찌개
  • 총 8만 원대 (정확한 가격은 기억 안 남)

가성비를 따져보면 결코 저렴한 편은 아니지만, 고기의 퀄리티와 맛을 생각하면 충분히 납득 가능한 가격이었다. 한번 맛보면 재방문하고 싶은 맛집이라는 말이 왜 나오는지 알 것 같았다.

>>> 대구 명동 돼지한마리 위치


총평 – 대구에서 돼지갈비 먹고 싶다면 여기

국내산 돼지갈비만 사용하여 신선함이 보장됨

초벌 후 제공되어 편하게 구워 먹을 수 있음

밑반찬, 냉면까지 모든 음식이 조화롭게 어우러짐

고기 맛이 깊고 풍미가 살아 있어 재방문 의사 100%

대구에서 돼지갈비를 먹고 싶다면 ‘명동 돼지 한 마리’는 절대 후회 없는 선택이다. 오랜 세월 동안 사랑받아온 이유를 직접 맛보고 깨닫게 된 순간이었다. 돼지갈비 좋아한다면 꼭 한번 방문해 보기를 추천한다.